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8일 봄철 화재예방의 일환으로 안양항공무선표지소를 방문하여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항공무선표지소는 항공기의 방위, 거리정보, 관제사와 항공기 항로 관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중요시설로써 산불 화재 발생 시 교신 불량 및 전력 손상 등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망해암을 방문해 화재 발생 요인 및 화기 취급 여부 등 확인‧점검을 병행하여 초기 대응 태세를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항공무선표지소 주요 시설 화재 안전 확인 ▲화재 발생 시 초기소화 교육 ▲기계실 전기화재 방지 교육 ▲소방차 통로 확보 협조 등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안양항공무선표지소는 수도권 상공을 통과하는 국제선 모든 비행기에 전파를 통해 항로를 알려주는 이른바 하늘의 등대라 할 만큼 중요한 시설로 ‘하늘 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 우리 또한 ‘화재 지킴이’ 역할을 잘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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