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봄철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이 안전한 등산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안양에서는 수리산, 삼성산 등 산악사고가 280여 건이 발생하여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특히 등산객이 많은 봄·가을철 산악사고가 다수 발생하였다.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지역 발굴·관리, 간이 구조·구급함 등 안전시설을 정비‧보강, 주요 등산로 안전 산행 안내방송 등과 같은 예방 활동을 추진 중이며 주요 등산로에 산악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유동순찰 및 안전산행 지도·산불예방 홍보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119현장지원 모바일시스템'을 활용해 출동대원이 직접 신고자 위치정보를 조회·확인, 산악 이동통신 장애지역 개선, 소방드론 등 첨단 구조장비를 활용해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산에 올라갈 때는 산악 코스를 미리 파악하고 산행 전 충분한 준비 운동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또한 산악사고에 대비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사진을 찍어두거나 스마트폰 위치 전송 기능 등을 익혀두면 사고 위치를 알리는 데 도움이 되니 꼭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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