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김인겸)는 10월 26일 동안구 소재 안양시가족센터에 방문하여 다문화 가정 외국인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안양소방서 생활안전팀 소속 직원 4인은 3회에 걸쳐 약 80명의 안양시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어 안전교재 활용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 방법 ▲119신고 요령 ▲소방 메타버스 가입 방법 ▲안심콜 서비스 안내 ▲주택용소방시설 사용 방법 등을 교육‧홍보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안양소방서에서는 지난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기념한 「세계인의 날 축제, 가족 명랑운동회」에서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4일 안양시 가족센터가 주최하는 「2023년 세대공감, 1‧3세대 행복한 동행」 축제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체험 및 다문화가구 대상 주택용소방시설 무상 보급 홍보 부스를 운영 예정으로 재난취약계층인 다문화가구에 대한 화재안전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김인겸 안양소방서장은 “재난은 절대 사람을 가리지 않는다. 소방서비스 혜택에 소외되는 이는 절대 없어야 할 것이다”며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안전에 취약해 질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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