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년 연속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최대호 시장 “재난상황 발생 시 안전도시 안양의 면모 보여줄 것”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목적은 화재・지진・풍수해 등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각각의 역할 수행을 연습해 재난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시는 지난 10월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대형 화재와 인파 사고 등 상황을 가상해 대응 전 과정을 훈련했다. 행안부의 훈련 중점사항을 반영해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안양종합운동장 현장에서는 장영근 부시장이 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해 현장의료소, 긴급구조통제단을 지원했다. 이번 훈련에는 안양소방서・안양도시공사・안양동안경찰서・안양만안경찰서・KT・한국전력공사・대한적십자사・의용소방대・자율방재단・한림대병원・안양샘병원・안양시민프로축구단 등 31개 기관 및 단체의 3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훈련 전 과정에서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유관기관과 소통하며 대응 지시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 및 조치해 실제 재난상황처럼 대처과정을 훈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실제적 훈련을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그치지 않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안전도시 안양의 면모를 보여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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