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서장 장재성) 서장실에서 안양 중앙시장 내 단독주택 화재 현장에서 빠른 초기 대응으로 피해 저감에 공을 세운 민간인 화재 유공자 3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강경호, 도원석, 변지홍씨는 지난 2월 1일 오후 9시경 안양중앙시장 내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촉에 진화하고 발화 장소에 있던 인명 대피를 유도한 ‘시민 영웅’들이다. 세 사람은 모두 안양중앙시장 상인으로 점포 영업 중 타는 냄새를 인지하고 불이 난 장소로 이동, 단독 주택 내 주방 후드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진화하고 당시 화재현장 안에 있던 백씨(66세, 여)를 포함하여 인근 거주자 7명의 대피를 도왔다. 불은 주방 일부와 집기들을 태운 뒤 이어서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완전히 꺼졌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용기 있는 시민 여러분의 행동으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위험한 상황에서 내린 빠른 판단과 타인의 대피를 먼저 도운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