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모니터링단 수산물 공급업체 점검 실시대표 점검단 구성, 수산물 업체 5곳 점검 추진
[뉴스뷰=김은영 기자] (재)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신계용 과천시장)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학교급식 수산물 공급업체 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을 위해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원 중 지역별 대표 점검단 33명(안양 23명, 군포 7명, 의왕 2명, 과천 1명)을 구성했다. 이번 점검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4개 시, 174개교(안양 87개교, 군포 47개교, 의왕 27개교, 과천 13개교)에 수산물을 공급하는 5개 업체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생산시설 및 제조공정 확인 ▲식재료 보관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고 온도관리 여부 ▲안전성 검사과정 참관 등 식품위생·안전관리 전반이다. 점검 결과, 모든 공급업체의 관리 수준은 양호했으며, 일부 개선조치가 필요한 항목에 대해서는 공급업체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여, 격월로 실시하는 공동급식지원센터 정기점검 시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에 참여한 모니터링단원은 “원료 입고에서부터 학교 납품 전까지의 모든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학교급식 및 공급업체 관리 체계에 신뢰감이 생겼다”면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박미진 센터장은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관리체계를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며,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모니터링단원 151명과 함께 합동점검, 식생활 연수, 식재료 체험,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단 참여는 학교급식에 관심있는 안양, 군포, 의왕, 과천시 학부모 및 시민 모두에게 열려있다.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카카오채널 또는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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