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장 이필운 후보,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6/03 [23:55]

안양시장 이필운 후보,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정책협약 체결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8/06/03 [23:55]
남경필,이필운 후보 정책협약식 / 사진=이필운 후보

[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장 이필운 후보는 2일 오후1시, 평촌 중앙공원 차없는 거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10대 정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안양시민들과 함께 순회유세를 진행했다.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GM군산공장 폐쇄를 바라보며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크다. 지금 국가가 경제 기능을 잘 못하고 있다. 이제 정부만 바라보고 있을 수는 없다. 지역 스스로가 움직여야 한다.” 면서 안양의 성장동력을 확보해 경제 문제,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남경필,이필운 후보 정책협약식 / 사진=이필운 후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경제 살리기 밖엔 할 얘기가 없다며, 클린턴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를 외치며, 지금 우리의 상황이 당시 미국의 상황과 유사하다며 필요한 건 ‘경제 살리기’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두 후보는 안양의 경제를 살리는 10대 정책 협약 내용을 발표했는데, 정책들이 발표될 때 마다 함께한 시민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발표된 정책 협약 내용은 아래와 같다.

남경필,이필운 후보 정책협약식 / 사진=이필운 후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경기도와 안양시 발전을 향한 안양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아래와 같이 약속한다.”

1. 서안양 친환경 융합테크노밸리(박달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
2. 제2경인전철 신설(박달역, 비산역 신설)을 협력한다.
3.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관양동·안양7동 공업지역 일원) 육성을 지원한다.
4. 인덕원~서동탄 복선전철을 추진한다.
5. 월곶~판교 복선전철을 추진한다.
6. 1기 신도시(평촌) 재건축 연한 완화 및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7. 냉천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8. 서울 강남, 강북, 신촌 방면 버스노선을 확대한다.
9. 제일산업개발(주) 공영개발을 협력한다.
10. (구)서이면사무소 이전을 노력한다.

정책협약 발표 후 두 후보는 청년유세단들과 함께 멋진 율동을 선보이며 함께 춤을 추었고, 흥에 겨운 몇 몇 시민들도 어울려 춤을 추는 등 함께한 시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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