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최대호 후보 세월호 당시 제주도 술자리 논란, "그들도 이미 알고 있다.”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8/06/06 [10:08]

최대호 후보 세월호 당시 제주도 술자리 논란, "그들도 이미 알고 있다.”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8/06/06 [10:08]
최대호 후보 - 이필운 후보

[안양신문=김용환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 클린캠프는 4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불법비리 종합선물셋트 최대호 후보는 안양시민께 백배 사죄하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어서 보도자료를 통해 최대호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장 후보의 “세월호 당시 제주도 술자리”에 대한 증거로 민주당원간의 ‘전화녹취’를 공개했다.

“안양시장이라 얘기했고, 싸인까지 하고 갔다...”
“눈이 부리 부리하고, 코가 크고, 키가 크고...”
“분명 시간 일정이 빈 건 맞다. 19일 낮부터... 다음날 모습을 나타낸 건 3시다...”
“부부라면서 남자, 여자, 남자, 여자가 왔다...”
“만약에 여자가 단00여사가 아닐 경우에는...”

이 녹취에 따르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이미 이 내용은 충분히 드러났음에도 최대호 후보는 답을 피했고 당에선 침묵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필운후보 선거본부는 “통화내용처럼, 민주당내에서도 이해할 수 없는 당시 행보와, 갔다고 하면 될 것을 못 밝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안양시장 후보로 나선 자로서 반드시 안양시민 앞에 명명백백히 밝히고, 즉각 안양시장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 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최대호 후보 캠프는 4일 17시30분경 보도자료를 내고 "위조된 가짜뉴스, 네거티브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으로 곧 반박보도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그 누구라도 허위사실 유포를 할 경우 반드시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니 보도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시각 현재(6월6일 오전10시) 최대호 후보측 박반 보도자료나 입장표명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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