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민규 기자] 안양소방서(서장 조승혁)는 지난 주 목요일 동안구 한 아파트에서 냉장고 화재가 발생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사용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신고자(여, 48세)는 거실에 있던 중 김치냉장고 부근에서 고무가 타는 냄새와 타는 소리를 듣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는 김치냉장고 뒤쪽 노후 된 기판과 전선에서 쌓인 먼지와 함께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 덕분에 화재가 번지지 않았다’며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