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만 선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6/19 [17:16]

만 선

김민규 기자 | 입력 : 2021/06/19 [17:16]
좋은날 궂은날  같은 동행  만선의 기쁨으로 위풍당당 돛단배가 거친 우리의 앞바다를 항해하고있다
 
만선의  기쁨  어부의 지혜 뼈대있고, 발란스있고,  남성적 위풍당당 범선 “만선”이다
 
어당 박문순 화백은 바닷가에서 태어났다.

대대로 어부 생활을 하며 배를 만들어온 집안의 역사가 그의 유전자로 자연히 그의 그림에는 돛단배가 등장하게 됐고, 어느새 그는 전통 범선화의 독보적 세계를 구축하게 된다.
 
만선은 그의 범선 작품 세계의 대표작이라고 할수있다.
 
“만선 의 탄생 “
독창적인 화풍으로 전통 범선(帆船)을 재현해 온 어당(於堂) 박문순 화백은 우리의 전통 범선을 화두삼아 오랜 동안 고증을 거치며 우리 배 그리기에 천착해왔다.

그의 작품은 거친 물결의 화편 속에 인생여정을 은유하는 듯한 범선의 힘찬 항해하는 모습으로 그려넣어 어기차고 역동적이까지 하다.
 
“만선”은 고향 바닷가의 고기잡이 배와 물고기, 전설의 봉황이 등장하는 비구상적 세계를 담은 독특한 화풍을 선보인다.
 
또한 복합적 생물체의 다원성을 동시에 갖는 인간의 모습을 다양하게 조명한 “박문순 화백”의 작품은 동양적인 범선의 위품당당 역동성을  직선과 직각이 아닌 부드러운 곡선을 주어 많은 평론가들로 부터 화려하면서 다양성하며, 동양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의 상징이자 인간 자유의 의지인 범선이 화편 가득 강렬하게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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