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여년 전 에스겔의 예언대로 이 땅에는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떠나지 않고 있다. 이 중 기근은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전염병은 의학을 조롱하듯 인간의 건강을 옥죄고 있어 인류의 노력이 안타깝다. 그러나 칼로 표현된 전쟁만큼은 피할 수 있다. 지금 세계는 1945.10.24 창설된 UN을 통하여 이를 억제하고 있어서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념에 매료되어 있는 독재자들은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그들과 고요한 평화를 함께 보았으면 한다. 에게해에 있는 그리스도시- 평화의 상징인 하얀색 건물들이 푸른물 위에 떠 있다. 지금 인류는 개방시대를 맞아 국적이나 국경의 의미가 엷어지고 있다. 국가간 교육은 물론 경제와 문화교류, 국제 결혼까지도 활발하다. 양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피차 공급하는 무역도 성황이다. 국가간에는 사람과 물자의 왕래가 자유로워야 한다. 2017년 11월 판문점 공동 경비구역을 통하여 자기나라를 찾은 오청성(당시 26세) 청년은 날라오는 실탄 40발 중 5발을 맞으며 질주하여 불가사의 한 기적을 만들어 내었다. 좋은 의사 이국종을 만나 인명재천 人命在天의 신화를 썻다. 이 또한 이념의 비극이다. U N이 발표한 2020년도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는 O.E.C.D 37개국중 35위이다. 필란드, 덴마크, 스위스 1. 2. 3위 나라 공이 탈 이념 국가 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지금 인류가 하여야 할 다급한 일은 기후변화를 주시하여 탄소 O시대로 하나 밖에 없는 지구를 지키는 일이다. 사하라 사막에 눈이, 시베리아 벌판에 비가 내렸다. 우리나라 강원도 대관령에도 지난 5월에 눈이 왔다. 세계는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소 동맹 관계가 해지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본주의 진영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공산주의 진영간에 이념 대립 즉 냉전이 시작되어 힘의 대결 직전까지에 이르렀다. 이때 소련의 지도자 고르바초프와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이 1985.11. 21 제네바에서 핵무기 감축 등에 합의 냉전종식의 첫 발을 내 디뎠다. 한국도 경부고속도로 저지, 광우병과 도농룡에 쏟아 부은 돈과 국민 갈등지수 상승의이 천문학적인 숫자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다. 이런때 ‘개혁개방의 상징’ '공산주의 사회건설, 이라는 레닌의 이상을 땅에 묻은 고르바초프 같은 걸출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념정치인 들에게 일침을 놓아 인류의 힘이 한데 모아지지 않는다면 팬데믹 pandemic의 종식은 늦어질 것 같다. 예수는 말고의 귀를 자른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고 命하였다. 평화의 선언이다. 오늘도 안양 시민들의 행진에 청신호가 켜 지기를 기도합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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