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고용노동지청, 「6+6 부모육아휴직제」 활용 아빠 근로자들과 간담회 개최

아이가 아빠인 나를 먼저 찾아 기쁘고 행복했어요 !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16 [08:00]

안양고용노동지청, 「6+6 부모육아휴직제」 활용 아빠 근로자들과 간담회 개최

아이가 아빠인 나를 먼저 찾아 기쁘고 행복했어요 !
김은영 기자 | 입력 : 2024/07/16 [08:00]

안양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후송)은 올해 초 도입된 맞벌이 부모를 위한 「6+6 부모육아휴직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아빠 육아휴직 활용 수기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신한 활용 수기*를 제출한 참여자들과의 간담회를 금일(’24.7.15.) 오전에 개최하였다.

 

6+6 부모육아휴직제는 생후 18개월 이내 자녀를 돌보기 위해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한 경우 육아휴직급여로 최대 6개월간 통상임금 100%를 각각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상한액은 첫 달 200만원에서 6개월이 되면 450만원으로 매달 증가하는데 부모 중 짧게 휴직한 사람의 개월 수 기준으로 지원한다.

 

예를 들어 아빠가 6개월간 휴직하고 엄마가 5개월간 휴직했다면 부모 모두 5개월간 통상임금 100%를 각각 지원받고, 나머지 휴직 기간에는 일반 육아휴직급여인 통상임금 80%(150만원 상한)를 지원받는다.

 

만약 부모 모두 통상임금이 월 450만원 이상이고 모두 6개월간 휴직하한 가정에서 최대 3900만원 지원받을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후송 지청장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육아에 힘쓰는 빠 참석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고남성 근로자로 육아휴직을 결심하기까지의 고민, 육아를 전담하면서 느낀 소감 등 아빠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육아휴직 사례를 들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6+6 부모육아휴직제의 취지는 좋으나 기간에 대아쉬움이 있다고 하면서 기간 연장에 대한 제안 육아휴직을 일정 기의무화하는 방안 출산·육아 지원금액이 지자체별로 다른 것을 예산을 통합하여 중앙 기관에서 지원해주는 방안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후송 지청장은 육아휴직 제도를 잘 활용하면 가정의 행복과 인구감소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공감을 얻은 내용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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