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13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A-CUBE)에서 ‘2017 안양시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개강식을 진행했다.안양시가 마련한 이번 창업교육 과정에는 베이비부머ㆍ청년 등 55명의 예비창업가들이 교육에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참가자들이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들이 주어졌으며, 향후 매주 2회(월ㆍ수 저녁 7시), 총 21회 과정의 본격적인 교육이 이어지게 된다.안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경기도 14개 시ㆍ군이 참여하는 사회적 경제 창업아카데미다.

내용면에서 사회적 경제의 이론, 멘토링을 통한 창업에 실제 필요한 비즈니스모델 분석과 사업계획서 작성 및 발표, 지역사회 내의 사회적 경제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 실질적인 창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아카데미는 수료자 가운데 각 시ㆍ군에서 우수 아이템을 선발해 창업 분야별 심화컨설팅과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서 최종적으로 선발된 20개 우수팀에게는 각각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이 주어지게 된다.

안양시와 경기도는 이들 선정된 우수팀들이 실제 창업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을 대신하여 자리에 선 기획경제국 홍삼식 국장은 “청년실업,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단어들이 화두고 되고 있는 시대에 안양시가 선구적으로 예비 사회적경제 기업인들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교육과정을 마련 했으며 이번 교육에 참석하신 여러분들이 상호간 정보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는 네트워크로 구성된다면 사회적경제기업으로 꼭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양시도 사회적기업인으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모든 지원은 아끼지 않고 해드리겠다”는 이필운 시장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