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만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 공로자에 감사장 전달

안양만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 공로자에 감사장 전달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3/15 [12:39]

안양만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 공로자에 감사장 전달

안양만안경찰서, 전화금융사기 전달책 검거 공로자에 감사장 전달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8/03/15 [12:39]
우리은행 석수지점 감사장 전달 / 사진=만안경찰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전달책이 금융기관 직원의 세밀한 관심과 지혜로 검거되고 해당 직원이 감사장을 받은 훈훈한 소식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안양만안경찰서 권기섭 서장(총경)은 15일 우리은행 석수동지점을 방문하여 보이스피싱 피해 발생이 우려돼는 전화금융사기 전달책을 검거하는데 공로가 있는 홍순영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홍순영 과장은 지난 3월8일 오후2시경 금융사기로 대포통장에 입금된 인출하기 위해 찾아온 전달책이 계좌상 송금계좌 명의자 이름이 다르고, 다수의 고액현금 출금이력이 있는등 '대포통장 명의자'로 의심이 되어 "결재 업무가 오래 걸린다"고 말하며 출금을 지연시킴과 동시에 112로 신고하여 전화금융사기 자금전달책을 검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 의심자들에 대하여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하고 아울러 피해예방활동 및 검거 등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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