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동안경찰서는 3일 저녁7시 안전하고 쾌적한 범계 로데오거리 만들기를 위한 '기초질서 확립 민ㆍ관ㆍ경 합동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동안경찰서와 자율방범배, 생활안전협의회, 상가번영회, 안양시청, 동안구청, 동안보건소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 단체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안전한 지역 치안 및 법질서 확립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많은 유동인구로 쓰레기와 불법전단지로 지저분했던 로데오거리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불법현수막들을 제거하며 거리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초질서 준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작은 기초질서 위반은 자칫 범죄로도 이어질 수 있어 깨끗한 거리문화 조성으로 시민의식 변화를 유도하고자 실시한 이번 합동순찰을 시작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민·관·경이 함께하는 기초질서 캠페인과 범죄예방 합동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