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9일과 10일 2일동안 '2018 안양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학년도 초중고 학부모회 회장 및 학부모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교육지원청과 학부모와의 소통과 공감을 통하여 안양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공동체 교육체제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2018 안양혁신교육지구 추진 목적과 추진 방향, 중점 추진 과제등을 안내한다.

‘안양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2011년부터 5년간 시즌Ⅰ를 종료하고, 2016년부터 학교문화를 혁신하고 공교육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한 사업을 말한다. 2018년에는 54억 2천만원의 예산으로 15개 사업을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초등 3학년 우리고장 바로알기 프로그램과 동물매개 생명존중 프로젝트의 신규 사업과 초중고 인문학 산책 프로그램, 학교-지역사회 연계 커뮤니티 스쿨등은 확대 운영할 예정이고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안양희망창조학교와 학생자치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생동아리운영,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초중고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아카데미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안경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지역 특색교육을 운영하고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자체가 협력하여 지역과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안양에서 공교육혁신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더 나은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