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범죄피해자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운영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4/09 [17:05]

안양시, 범죄피해자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운영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8/04/09 [17:05]
힐링팜(Healing Farm) 운영에 관한 협약체결 / 사진=안양시

[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는 9일, 범죄피해자를 위한 '힐링팜(Healing Farm)' 운영을 위해 안양지역범죄피해자센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 안양보호관찰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3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내 호암텃밭공원 일부를 '힐링팜' 부지로 제공함은 물론 텃밭교육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안양지역범죄피해자센터는 힐링팜 전반에 관한 총괄운영을 담당하며,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힐링팜 경작에 필요한 농자재 지원 및 영농자문, 안양보호관찰소는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충격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한 우울증 등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로 치유농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힐링팜 운영 협약을 통해 범죄피해자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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