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태준 기자] 안양소방서는 19일,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신세기타운에서 합동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세기타운 관계자 및 동안구청, 동안경찰서, 동안보건소 직원들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날 훈련은 학원가 복합건축물들의 자체 재난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소방 및 유관계 기관들의 협력 및 공조 강화, 인명구조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훈련은 건물 내 인명검색 및 구조에 중점을 두어 안전매트리스 설치 및 굴절차를 이용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 건물 소방활동자료조사 및 사전 도상훈련 ▲ 출동과 병행한 소방통로 확보훈련 ▲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 초기대응훈련(상황전파, 대피유도, 초기진화) ▲ 출동대 현장 도착하여 화재진압·인명구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훈련종료 후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복합건축물의 경우 불특정다수인이 건물을 이용하기 때문에 재난 발생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출동과 현장 내 철저한 인명검색·구조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