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진관스님)은 "돌봄봉사로 나눔을 실천하세요" 주제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의 일환으로 "어르신 돌봄은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회가 추진해오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어르신돌봄은행은 지역사회 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에게 돌봄봉사자가 찾아가 말벗과 같은 정서지원과 청소, 빨래 등 가사 지원 등의 돌봄활동을 제공하면 돌봄활동시간을 돌봄포인트로 적립해 차후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도 할 수 있는 제도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65세 이상의 장기요양 서비스 또는 노인돌봄 종합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노인을 우선 대상으로 말벗과 여가활동 보조, 가사,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봉사 1시간 당 1점씩 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 봉사자의 활동 시간을 포인트로 적립, 이를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적립된 포인트는 만 40세 이전에는 기부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