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홍은주 기자] 안양시율목종합사회복지관은 30일,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 및 의료취약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된 이날 검진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함께하는 치과진료’로 의료진이 직접 복지관에 찾아와 만안구 지역 내 저소득층 노인 및 의료취약주민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의료기계와 치료 기구가 잘 갖추어진 이동진료차량을 동원하여 단순 구강검진뿐 아니라 충치치료, 틀니조정, 발치 등의 질 높은 서비스로 지역주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전해줬다.

당일 참석한 이용자 16명은 “여기까지 와준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구강검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해주어서 좋았다.”, “치과에 가면 비싼데 무료로 진료해줘서 좋았다.” 등의 의견으로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석 관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치과진료에 어려움을 갖는 저소득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서비스에 참여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이 증진되도록 지속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 지역사회가 함께 더불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