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오는 5일, 평촌 중앙공원 운동장에서 "영화 속 영웅들과 함께 하는 '제96회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어린이날 기념식, 식전공연 및 식후공연과 어린이 체험마당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키즈스트라의 식전 오케스트라 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모범어린이와 어린이날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이 수여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자전거쇼도 진행된다.

풍선, 매듭 팔찌, 페이스페인팅, 실뜨기 등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고 비눗방울놀이나 튜브미끄럼틀도 즐길 수 있으며, 심폐소생술도 배울 수 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이나 슬러시, 팝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중앙공원 야외광장에 폐차 및 고철을 이용해 만든 영화 속 영웅들인 어벤져스(헐크,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옵티머스)를 설치해 작품 감상과 함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 작품들은 5월 한달동안 전시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어린이날을 맞아 중앙공원에 나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 바라며, 돌봄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에 힘을 기울여 시민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