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만안초등학교(교장 최선옥)는 5월2일부터 4일까지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문화 한마당 체육대회' 및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들의 어울림 교육을 위해 계획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중점학교인 만안초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다문화 체육대회와 다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간의 문화가 같고 다름을 인정하고 나아가 다른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다문화 한마당 체육대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놀이와 함께 와나게(일본), 제기(중국), 라리까유(인도네시아), 컬링(스코틀랜드), 고스트박싱(미국), 등 다양한 다른 나라의 전통놀이를 진행하였다.

특히, 만안문화의집과 연계된 다문화이해교육 프로그램은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국가의 여러 강사가 투입되어 세계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일 수 있었으며, 놀잇감 만들기, 의상 및 악기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최선옥 교장은 “만안초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중점학교로 다문화·비다문화 학생들의 어울림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다문화 한마당 체육대회 및 다문화이해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