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월곳-판교 복선전철 ‘박달역’ 신설요구“ 박달지역민들 촛불집회 이어져

지금까지 3천여명 촛불집회 참석, LED 촛불 활활 타올라.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05/06 [23:50]

안양시, “월곳-판교 복선전철 ‘박달역’ 신설요구“ 박달지역민들 촛불집회 이어져

지금까지 3천여명 촛불집회 참석, LED 촛불 활활 타올라.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8/05/06 [23:50]
“월곳-판교 복선전철 ‘박달역’ 신설요구“ 박달지역민들 촛불집회  ⓒ안양신문

[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월곳~판교간 복선전철 박달역(박달삼거리) 설치를 요구하는 박달동 지역주민들의 촛불집회가 연일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11일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는 박달삼거리, 벽산아파트, 한라비발디아파트, 한신아파트, 한양수자인아파트 등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합계 3,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프랭카드와 LED 촛불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한편 집회를 주관하고 있는 박달삼거리역추진위원회 한이덕 위원장은 “신안산선 노선에서 광명역 서편 환승(남북방향)이 광명역 남단 환승(동서방향)으로 변경되면 월판선 박달역(박달삼거리역)은 자동으로 쉽게 해결된다”며 “후속 노선인 월판선은 광명역 남단 환승역을 경유 한 후 안양천을 따라 박달로로 진입해 박달삼거리에 박달역을 설치할 경우, 총사업비에서 추가되는 비용없이 박달역 신설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월곳-판교 복선전철 ‘박달역’ 신설요구“ 박달지역민들 촛불집회  ⓒ안양신문

또한 한이덕 위원장은 “서안양 박달동지역은 지금까지 발전이 상대적으로 미약했는데 전철역이 설치 될 경우 안양시 균형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박달역 설치를 바라는 주민들 주장이 관철 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촛불집회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월곳- 판교간 복선전철사업은, 시흥 월곳동에서 안양 인덕원을 거쳐 성남 판교까지 34.65km 구간에 총 2조 4016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국토부에서 17년 10월초 1차, 12월 중순 2차로 기재부에 요청 총사업비심사가 진행되어 오는 2021년 착공해 2024년 개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월곳-판교 복선전철 ‘박달역’ 신설요구“ 박달지역민들 촛불집회  ⓒ안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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