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박병준 기자] 안양시는 11일, '안양천 특별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양시민들의 쾌적한 안양천 이용을 장려하고 안양천변 풀밭에 서식할 수 있는 진드기 등 위생해충 매개를 통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진행되는 이번 집중 방역소독은 하천과 하수구, 다세대 정화조 등 방역 취약지역 중심으로 진행되며 연무소독, 분무소독과 함께 모기유충 구제작업도 병행한다.

시는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모기, 파리 등 위생 해충의 활동이 예상되어 보건소 특별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여름철 대비 방역 소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 분무소독으로 해충 활동을 억제해 깨끗하고 건강한 도시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