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12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공동 주최한 꿈의학교 ‘쇼미더스쿨’이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박광숙 장학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꿈의학교 참가 초ㆍ중ㆍ고 학생들 및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페이스 열린 토론방식과 액션러닝방식으로 진행된 ‘쇼미더스쿨’ 꿈의학교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고 꿈꾸는 ‘배움’에 대하여 무한히 상상하고, 이를 성장시켜 구체화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참가학생들의 집단지성과 자유로운 토론 및 협업을 통하여 공동으로 생각하며 꿈의학교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나눔과 소통의 체험을 시간을 가졌다.

특히 꿈의학교별 꿈짱 및 꿈지기 교사, 꿈의학교 학생 등 1백여명이 함께 한 이번 ‘쇼미더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학생중심의 주체적 배움과 꿈의학교 운영을 위한 상상과 기획과정들을 통해 주도적인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박광숙 장학사(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아이들이 슬로건 ‘거침없이 꿈꾸고 도전하라‘는 슬로건 아래서 자신들이 만들고 싶은 것, 꿈을 상상하고 그걸 표현하는 활동들을 통해서 자신감도 기르고 자신의 꿈도 개척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꿈의학교에 참가한 동안고등학교 박정연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얘기하면서 의견도 나누며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는 것과 내가 무엇을 하고 싶었는지 정확히 알고 상상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