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터전으로 말한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V-터전으로 말한다 “누구나 할 수 없는 일,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관양1동 V-터전 김웅주 팀장을 만나다
안양시 30개 동에는 V-터전 이라는 단체가 있다. 소속은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산하단체라서 각 동에서는 단체로 대우를 받지 못한다. 타 단체들이 안양시와 동으로부터 보조금 내지 지원을 받아서 운영에 보탬을 받고 있지만 V- 터전은 단체로 인정을 못받고 있을 뿐 아니라 지원도 거의 없다고 보면 될 정도 거의 없다. “매월 각 동 팀장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타 동 30개동 팀장님들이 모이면 나혼자 남자이다. 그리고 말주변도 없고 할말도 없고, 연배가 오십대 중후반 인 분들 틈에 있으니까.. 처음에는 죽을 지경이었다.” 관양1동 V-터전 김웅주 팀장을 만나보았다. Q. 몇 년동안 대표직을 수행중인가요?네. 올해 딱 만4년째 일하고 있습니다.브이터전이 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단체이기 때문에 팀장을 맡으면 2년씩 한다. 처음에는 조직구성과 활동이 잘 안되다 보니까, 센터에서 팀장을 맡아서 해봐 주길 부탁해서 해본적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망설이다가 몸으로 하는 거니까 해보겠다고 한 것이 지금 연임까지 해서 4년이 되고 있습니다. Q. 브이터전은 어떤 일들을 하는건가요?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모든 자원봉사를 다 맡아서 할 수 없기 때문에 오년전에 각 동별로 V-터전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우리 V-터전은 청소년들과 학생들을 모집해서 다함께 봉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기존 운영 중인 봉사 프로그램을 역할별로 수행하는 일을 합니다.V-터전 코치들과 함께 하는 사랑의 밥상 프로그램도 있고 매월 기본적으로 1회 학생들과 함께 수행하는 봉사도 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 여름 과일화채 만들기, 신년 떡꾹 끓이기, 추석 송편만들기 활동을 하며 음식은 경로당에 나누어 드립니다. Q. 언제 보람을 느끼는지요코치분들도 한달에 한번 이상 학생들을 데리고 하다보면 그것도 봉사이긴 한데, ‘올해부터는 우리도 뭔가 봉사를 하는게 낳지 않겠냐‘ 하는 의견들이 있어서 우리 코치들만 참여하는 사랑의밥상 봉사를 하고 있다.그리고 관양동 현대자동차 지점장이 봉사와 나눔에 관심이 많으시다. 한번은 지원을 연계해달라는 요청와서 지역아동센터를 연결해서 도와준 사례가 있고 사랑의 밥상 봉사를 통해서는 여름에 삼계탕을 만들어 어르신들께 대접해 드린 경우도 있고 가을에는 송편을 만들어서 경로당 등에 제공한다.이렇게 봉사를 하다보면 할 일들이 참 많다. 하면서 어르신들같은 분들이 고맙다는 말씀을 해주실 때 끄때 많은 보람도 느끼게 되고 기분도 즐거워 진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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