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토)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수영장에서 2018 경기도 장애인수영 어울림생활체육대회 개최되어 약 250명의 장애인/비장애인(선수 20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개회식에서 대회사로 유정환 관장(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이충순 회장(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이 힘차게 대회의 시작을 알렸고 이어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 안양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참가한 선수와 가족들을 격려하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개회식 이후 진행된 경영시합은 다양한 부문(유아/초등/중등/고등/일반부), 장애인(지적, 자폐성, 지체, 뇌병변, 시각, 청각 등), 비장애인부문으로 진행되었다. 경영시합은 장애인 부문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하는 모습을 보며 관람객 모두가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또한 비장애인부문에서는 치열한 경쟁 끝에 메달을 획득한 선수를 향해 환호가 쏟아졌다.

2018 경기도 장애인수영 어울림생활체육대회는 경영시합 외에도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부대행사(아이싱쿠키 만들기, 사격, 컬링, 페이스페인팅, 부채만들기, 다육이식물만들기 등)을 선보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선수가족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 닦았던 수영실력을 뽑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많아 가족 나들이를 온 기분 이었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018 경기도 장애인수영 어울림생활체육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과 한국생활체육협동조합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