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1동 일번가 지하보도가 서예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공간 '우리 동네 테마갤러리'로 변신했다.

안양1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9월말까지 일번가 지하보도를 지역주민들이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서예전시 문화공간'으로 운영한다.

8월14일부터 진행된 이번 서예전시회는 안양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기획한 이번 전시회는 안양1번가와 안양천변 아파트 단지를 이어주는 지하보도의 여유공간을 활용하여 마련됐으며, 테마갤러리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서예반 수강생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돼고 있다.

전시회를 감상한 한 주민은 “지하보도를 걸으며 새롭게 전시된 서예 작품들을 보고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현준 주민자치위원장은“앞으로도 테마갤러리에 다양한 분야의 작품을 전시하여 우리동네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