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회 만들기 캠페인

제7회 2018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LIFE WALKING) 개최

이태준 기자 | 기사입력 2018/08/22 [06:39]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사회 만들기 캠페인

제7회 2018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LIFE WALKING) 개최
이태준 기자 | 입력 : 2018/08/22 [06:39]
2018 제7회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 / 사진=율목복지관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자살예방 주간에 맞추어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를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에는 제7회째로 9월 9일(일) 13:00~19:00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개최되며, 국제구호개발 NGO 안양월드휴먼브리지, 티브로드 abc 방송, 연성대학교가 공동 주최로 참여한다.

OECD 주요 회원국 중에서 1985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보다 자살률이 높았던 국가는 일본, 핀란드, 헝가리,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였다. 하지만 2003년을 기점으로 한국은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였고, 현재까지 세계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2017년 8월 대한민국 정부에서 발표한 100대 국정 과제에는 역대 최초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 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이후 2018년 1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자살예방 국가 행동 계획’이 확정되었고 오는 2022년까지 자살률 1위 오명국을 벗어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종교계, 언론계, 재계 등 범사회적 전반으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예방 실천 운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해주기를 바란다.”라며 자살이 개인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해결 가능한 사회문제라는 인식을 전파하였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선결 과제임을 표명한바 있다. 

이에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생명경시 풍조에 대해 경종을 울리며 ‘생명존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공감, 확산시키기 위해 금년도에도 생명존중 캠페인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매년 많은 시민들과 유관기관, 단체, 기업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양지역의 대표적인 시민 참여 행사로 자리매김하였고 행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생명 존중 및 자살예방 관련 사업 지원, 난민 긴급구호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자료개발, 생명존중 포럼 개최 등에 활용됨으로써 지역 내 지속적인 선한 영향력을 주고 있다. 

안양시 율목종합사회복지관 이경석 관장은 “사람사랑 생명사랑 걷기축제가 안양시에서부터 시작되어 사회적으로 생명을 지키는 캠페인 활동에 대표 모델이 되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 곳곳에 생명사랑이 퍼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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