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총장 유석성)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와 한국교육개발원(원장 반상진)에서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안양대는 이번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면서 내년부터 3년 동안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모든 국책사업 신청이 가능하며, 재학생은 국가장학금 지원과 학자금대출 등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게 된다.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은 발전 계획과 성과,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지원 및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 요소의 정량지표와 정량적 정성지표에 대한 진단 결과를 합산해 평가됐다. 교육부는 안양대를 비롯한 전국 4년제 대학의 64% 수준인 120개 대학을 자율개선대학으로, 67개를 역량강화대학 및 재정지원대학 등으로 지정했다. 안양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ACE+(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많은 지표가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향상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新교육 패러다임 모델 즉, ‘삶을 설계하는 대학, Life DESIGN 모형’을 구축하면서 혁신적 교육기반을 갖추게 되었다. ‘Life DESIGN 모형설계’는 학생들이 4년간의 대학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체계다. 유석성 안양대 총장은 “일인백보 불여 백인일보(一人百步 不如 百人 一步)의 정신으로 본교 구성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잘 가르치는 창의융합 강소대학으로서 백년 미래의 희망이 되는 미래인재를 양성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다. 또 민족과 세계를 위해 평화를 만드는 피스메이커(Peacemaker)를 길러내어 평화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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