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시조협회 안양시지부(지부장 나호은)가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 제12회 전국 시조.가사.가곡.경창대회가 평시지조부 사설시조부.지름부.명인부.국창부로 나눠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양문화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정변규(안양문화원장) 대회장은 “노래말속에는 우리민족이 최고의 가치로 여겨왔던 충효와 자연일여의 사상이 깃들어 있어 이때문에 옛 선비와 사대부들은 시조창을 인격을 수양하는 수신가로 삼아 즐겨 노래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한시조협회의 발전과 시조인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대회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