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구청장 홍삼식)는 지난 3일 ‘안양예술공원 털실 옷 입은 가로수길’조성사업에 참여하는 안양여중 학생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털실옷 작품 지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동절기를 대비해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혀 추위로부터 수목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성인 자원봉사자 90여명과 학생 자원봉사자 160여명이 참여해 털실 옷을 만들었다. 이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인 자원봉사자의 지도를 받으며 작품의 이름표를 제작하고 가로수에 털실 옷을 입힐 준비를 하는 등 마무리 작업을 수행했다. 만안구는 10월 말 조성기념식을 시작으로 털실 옷 가로수길을 개장하며, 내년 동절기까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털실 옷 작품으로 따스해진 예술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즐기는 동시에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