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여성무용단, ‘하와이언 훌라공연’ 관객들 환호

김은영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11:27]

안양여성무용단, ‘하와이언 훌라공연’ 관객들 환호

김은영 기자 | 입력 : 2018/10/18 [11:27]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서울춤자랑” 공연

[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여성무용단은 9일,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시 생활예술춤 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된 “서울춤자랑” 공연에 참가했다.

KBS 윤인구 아나운서의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서울시민과 경기도민 1,500명이 KBS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2시간 동안 성대하게 열렸다.

“서울춤자랑” 행사는 중장년 4080세대의 생활예술 춤 공동체를 목적으로 ‘서울시 서울문화재단’이 야심차게 기획하여 2017년부터 매년 초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또한 축제를 통하여 생활예술 무용인들이 가족과 지인을 넘어 대중 앞에 설 수 있는 큰 무대와 기회를 선사하므로써 중장년층의 건강한 삶과 활력 있는 일상생활을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20개 팀이 공연무대에서 실력을 마음껏 겨루게 되는데 재즈댄스부터 하와이언 훌라, 화관무에서 살풀이 춤까지 14개에 이르는 다양한 댄스영역을 관람할 수 있다.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서울춤자랑” 공연

최종 선발된 20개 팀중에서 몇 팀 안되는 경기도 소속 팀 중에서는 안양지역을 대표하여 “안양여성무용단”이 선정됐다.

안양여성무용단의 하와이언 훌라가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는 동안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로 응원했다.

정예찬 단장의 주도로 2006년에 창단된 ‘안양여성무용단’은 ‘한국무용을 세계에, 외국 무용을 한국에 알리는 21세기형 무용예술단’을 표방하며, ‘Korea Dance, Hawaii Hula Dance’를 안양시민들에게 보급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의 보다 유익하고 유쾌한 건강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해왔다.

창단 연륜에 비해서는 상당히 많은 국내외 공연을 실시해오고 있고 경력도 화려하다. 안양시 동안평생교육센타에서 매주1회정기적으로 모여 연습하고 있고, 매년 20회 이상 지역봉사 및 초청공연도 열고 있다. 각종 대회에도 수차례 참여한 바 있다. 2017년천안 흥타령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2018년 실버문화 페스티벌에선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여의도 KBS홀에서 개최된 “서울춤자랑” 공연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우리 한국 무용을 외국에 알리고 외국 무용을 국내에 알리는 공연단체로 세계 사람들과 함께 협력하여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 민속춤의 전통문화까지 계승하는(inherit the traditional) 한국적인 21세기 새로운 신무용 예술단으로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이날 KBS홀에서 안양여성 무용단이 공연하여 가장 많은 환호를 받은 곡은, 하와이안 민속춤 ‘훌라’인 ‘필리카이 멜로디’였다. 바다와 고향을 그리며 나의 집으로 가고 싶은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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