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공부도 형님, 아우가 함께하는 '안양 나눔초, 제3회 의형제 멘토링' 실시10월 11일, 나눔초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3회 의형제 멘토링’ 실시‘함께 배우고 서로 존중하는 나눔 공동체’ 주제로 인권교육 실시
나눔초등학교(교장 공역옥)는 10월 11일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3회 의형제 멘토링’을 실시했다. 나눔초는 선후배 사이에 서로 존중하고 배우는 기회를 통해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고자 전교생이 참여하는 ‘의형제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작년에는 1?6학년, 2?5학년, 3?4학년이 짝이 되어 멘토-멘티를 결성하고 스피드 스텍스, 리코더합주, 장기자랑, 선물교환 등 의형제끼리 우애를 다지는 즐겁운 활동을 했다. 지난 1년 간 진행한 결과 짝으로 결성된 선후배들은 정말 의좋은 형제로 발전하여,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안에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올해부터는 ‘의형제 멘토링’을 확대 운영하여 더 넓고 깊은 형제간의 우애를 추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운영의 기초로 삼고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 학년 1명씩 모여 팀이 되어, 학교비전이자 모토인 협력팀, 자치팀, 나눔팀으로 구분, 총 60개 팀이 구성되었다. 전교생 380여 명이 체육관에 모여 매회 다른 주제를 따라 다양한 활동을 실시하는 가운데, 제1회는 자기소개하기, 모둠구호 만들기, 의형제끼리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방법을 의논하여 적고 발표했으며, 제2회는 모둠별 게임, 도전! 골든벨 등을 통하여 팀별 단합과 우애를 다졌다. 이번에 실시한 제3회 의형제 멘토링에서는‘함께 배우고 서로 존중하는 나눔 공동체’라는 주제로, 인권관련 동영상과 퀴즈를 풀어 보면서 인권의 개념과 실천 방법에 대해 함께 배우고, 포스터를 제작하여 전시하는 등 친구와 선후배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길렀다. 전교어린이 회장 한혜린(6학년)양은, 언니, 오빠, 동생들끼리 친해져서 평소에도 학교복도나 급식실 또는 동네에서도 만나면 서로 손을 흔들며 반갑게 인사한다고 하며 더 자주 만남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날이 갈수록 외동이 늘고 형제간의 우애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나눔초의‘의형제 멘토링’은 학교 안에서의 생활지도나 인성교육의 효과는 물론, 이웃에 관심을 갖고 어울려 생활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학교 밖과 지역사회 교육에도 또 다른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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