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동안양로타리클럽,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과 저소득층 치과치료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을 통해 고액의 치료비가 소요되는 치과치료의 특성 상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치료를 포기하는 저소득층에게 틀니, 브릿지 등 보철치료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으로 12명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제로타리 세계본부의 글로벌보조금 4만달러(한화 약 4천 4백만원)을 동안양로타리클럽이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12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안양샘병원도 치료비 일부를 부담해 함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5월에도 동안양로타리클럽에서 국제로타리3750지구 보조금 4천만원을 지원받아 치과치료를 추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치아 결손으로 근로능력이 있어도 대인기피, 취업의 어려움, 건강악화 등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이웃들이 많다며, 저소득층의 건강악화를 예방하고 자활에 도움을 주신 동안양로타리클럽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동안양로타리클럽 창헌 박종록 회장은 “사업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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