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무채색 지하통로가 건강하고 다채로운 벽화로 재탄생 “복지관에 색을 입히다"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8/10/27 [04:52]

무채색 지하통로가 건강하고 다채로운 벽화로 재탄생 “복지관에 색을 입히다"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8/10/27 [04:52]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벽화봉사 / 사진=수리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정환)에서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어둡고 단조로운 지하통로였던 곳이 밝고 화사한 벽화로 재탄생 됐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이 주최한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한순영 원장을 포함한 직원들과 직원 가족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장애인복지관 내부에 벽화그리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의 협조로 '(사)행복을 그리는 사람들(대표 류성경)'과 계원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 '계벽동(지도교수 서정국)' 회원들이 재능기부에 동참했고, 노루페인트에서 친환경 페인트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에 앞서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1월 직원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 결과 ‘벽화 그리기’ 봉사를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를 실현한 것이며 직원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사회공헌을 전개함으로써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순영 원장은 "따뜻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단체와 기업, 교육기관, 그리고 재능기부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며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아름다운 나눔을 앞으로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과 의약품안전관리원,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계원예술대학교 벽화동아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각자의 영역에서‘따로 또 같이’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자는 다짐을 하며 벽화 앞에서 파이팅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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