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KACE 안양과천 인문지도자회는 11월 3일, 동안구 평생교육원3층 대강당에서 관내 유치원,초등학생, 중학생, 일반인 다도경연 참가자들과 학부모 및 관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ACE 안양과천 2018 ’제9회‘전통예절인문다도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다도경연대회는 전통 차(茶) 문화보급을 통해 우리 고유문화를 계승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과 바른인성 함양을 도모하고자 KACE 안양과천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최하고 KACE 안양과천 인문지도자회가 주관했다.

2018 안양시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다도경연대회는 ‘마을과 함께 하는 인문예절다도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주제아래 동편마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우쿨렐라 연주와 연현중 댄스동아리 ‘아이리스’의 댄스, 바라기중창단의 합창이 함께 공연되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색과 향과 맛을 음미하며 세 번에 나눠 마신다는 다도 경연대회에 참가한 유치부 아이잼놀이학교 원생들과 초등부, 중등부, 일반부 참가자들은 평소 연마한 다도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사회를 맡은 2018년도 지역사회학교 학부모회 연합회 김연희 회장은 “깊어가는 가을에 다도문화를 사랑하는 안양시민들이 함께 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스마트행복도시 안양으로 도약하는 인문예절다도 어울림 한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