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안양시 연현마을, 학교앞 아스콘공장 재가동이 웬말이냐?

안양시 연현마을 규탄대회 열어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8/12/05 [09:14]

안양시 연현마을, 학교앞 아스콘공장 재가동이 웬말이냐?

안양시 연현마을 규탄대회 열어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8/12/05 [09:14]
안양시 연현마을 규탄대회

미세먼지와 황사등으로 대기질이 최악인 지난주말(12.1)에 아스콘?레미콘공장이 전국에서 제일 가까운 연현초?중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 1천여명이 아스콘재가동을 규탄하기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수십년간 허가받지않은 1급발암물질을 내뿜어 긴급조업정지를 받은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아스콘공장이 경기도를 상대로 집행정지 및 행정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고 이에 법원이 인용을 결정('18.9.12) 함에 따라 안양시의 악취배출신고가 허락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장을 재가동하여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실정법상 아스콘?레미콘공장이 교육환경유해시설로 되어있지않아 초?중학교가 공장인근에 위치해도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권이 보호받지 못했다. 

안양시 연현마을 규탄대회

이에 주민들이 환경혐오시설에 대한 조처로 공영개발 제안서를 제출하고 현재 지방 공기업평가원에서 타당성 검토중이나 이에 불복한 공장이 아스콘생산을 가동시킨 것이다.

공장측 대표는  그린벨트 내 불법사항임에도 불구, 아스콘가동을 대신할 건설폐기물처리업을 합법화해 허가해달라며 안양시를 압박하고있다.

이에 연현초?중 학부모들과 주민들은 지방정부와 정치인들을 얼마나  우습게 알았으면  수 십년간 불법을 자행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나올 수 있냐며 개탄했다. 

이에 호흡기질환등 관련 배상청구권  집단소송을 불사해서라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생존권을 지킬 것임을  강조했다.

교육환경문제 호소를 외면하고 있는 환경부와 교육부의 각성이 시급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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