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저 출산 사회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혼과 양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한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난 달 29일을 끝으로 세 달에 걸쳐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5개 초등학교(안일, 석수, 박달, 명학, 삼성) 고학 년생 86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진행됐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부 소속 전문 강사들은 저 출산 고령화에 따른 사회 경제적 문제점을 인식시키고 출산의 중요성을 전달하는데 주력했다. 또 핵가족화 사회에서 어떻게 해야 화목한 가정을 이룰 것인지,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와 일?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퀴즈 및 동영상을 곁들여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번 교육은 어려서부터 결혼과 양육 그리고 가족의 의미 나아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남녀서로를 존중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 취지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안양시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내년에도 이어가면서 중?고교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으로 있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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