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김은영 기자] 안양시 관내 손성돈 음악감독이 순수 민간외교 차원에서 베트남 하노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초청 및 협연을 이끌어내며 문화예술분야의 새로운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쾌거를 이뤘다.

S.N.G Music Institute 손성돈 음악감독은 지난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국립음대 소속 ‘하노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자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전통있는 국립학교와 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개최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마스터 클래스 특강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이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일 수 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순수 민간차원의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향후 양국가간의 지속적인 문화예술분야의 발전적 관계 증진 및 교류가 확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손성돈 음악감독의 지휘 및 한국초청 협연자들의 협연은 전통 클래식 공연 형식으로 진행되며, 서곡, 협주곡, 교향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연주곡인 ‘아리랑’을 모든 참석자 및 관중들이 함께 부르는 감동의 무대로서 최고의 대미를 장식할 것으로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S.N.G 손성돈 음악감독은 “베트남 하노이 학생들과 교사들이 원하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서로가 문화교류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과 방안이 나왔으니 더 많은 학교와 교육프로그램들을 공유하여 베트남 음악교육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영리예술단체) S N G 음악연구소 손성돈 대표는 서울 아트심포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 지휘자로서 리딩톤 월드 뮤직 오케스트라 수석 지휘자, 안양 아트 챔버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실용음악 실기전공 외래교수 등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경력으로는 애틀란타 국제 지휘자 콩쿨 2위 2018년, 서울시청)신청사 개관 기념음악회 지휘, KBS 광복 70주년 기념음악회 지휘(2015년 문회체육 관광부 우수공연선정), 서울문화재단)문화 숲 오케스트라 페스발 지휘, 한국 러시아 수교기념 음악회 지휘자선정, 문화재청)문화유산 국민신탁의 날 덕수궁 고궁 음악회 지휘, 제 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음악회 주관 및 지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