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조광희 의원, 경기도학력인정초중고연합회 감사패 받아

김민규 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07:30]

조광희 의원, 경기도학력인정초중고연합회 감사패 받아

김민규 기자 | 입력 : 2019/03/13 [07:30]
경기도학력인정초중고등학교 연합회가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께 감사패 전달식과 간담회 / 사진=연합회

경기도의회 조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5)은 지난 3월 8일 안양상업고등학교에서 경기도학력인정초중고연합회(회장 정재도)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학력인정학교란 평생교육법에 의거하여 만들어진 학교로서 경기도에는 초 1교, 중학교 1교, 고등학교 5교 총 7개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학교학생의 구성을 보면 전체 학생수 절반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만학도들이며 나머지 반은 일반 공사립학교에 부적응하여 자칫 학교밖 청소년이 될 수 있는 아이들 또는 기존의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다시 배움의 기회를 부여하는 사회적으로 없어서는 안될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학교이다.

그러나 설립근거가 평생교육법이란 이유로 예산지원에 있어 많은 부분에서 배제되고 있는 실정이다. 작년까지 6교의 고등학교가 있었으나 극심한 경영난으로 인해 올해 결국 1교가 폐교를 하여 지금은 5교의 고등학교가 운영 중에 있다.

조광희 의원은 도의회 제2교육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위와 같은 학력인정 학교들의 사회적 순기능과 열악한 근무조건에 큰 관심과 애정을 갖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1월에는 경기도의회 교육위원들과 경기도학력인정학교 교장선생님들과의 간담회를 열어 그간의 학력인정학교들의 노고와 어려움을 공론화 하는 자리를 마련 하기도 하였다.

작년 경기도교육청에서 보조 해주는 교사 1인당 월120만원의 인건비지원으로는 제대로 된 학교운영이 극히 어렵다는데 의견이 모아져 조광희 제2교육위원장을 비롯하여 김경희 교육위원의 각고의 노력으로 2019년도부터는 교사 1인당 월140만원으로 20만원 증액을 이뤄 냈다.

조광희 의원은 정인성 안양상고 교장의 안내로 학교시설을 하나하나 둘러보며 수업에 열중하는 만학도 학생들과 청소년들을 만나보았다. 머리가 희끗한 어르신들의 열공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름답고 보기 좋은 모습이라며 저분들에게 이렇게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겠냐는 말을 전했다.

 

그리고 조광희 의원은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시설비 지원과 사명감으로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들의 안정적인 인건비지원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학력인정학교 교장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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