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유정환)에서는 3월 31일(일)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장배 어울림 당구대회에 참석하였다.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총 4명의 선수단이 출전하여 오영숙 선수가 3쿠션 복식 부분에서 3위를 이뤄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 경기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이겨내고 3위를 차지한 오영숙 선수는 “기분이 좋으며, 아들(김민태/지적장애 2급) 선수의 당구대회를 뒷바라지 하고 장애를 가진 아들을 키우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이런 대회를 통해 아들과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만들어 나갈 수 있어서 좋다” 라고 말했다. 대회에 함께 한 안양시장애인당구협회 회장 정연 회장은 “꾸준한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지원에 대해 감사하며 앞으로 안양시장애인당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꾸준한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꽃샘추위가 만연했지만 당구에 대한 즐거움 및 행복은 추운 날씨에도 마음을 따뜻하게 하였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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