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준법지원센터(소장 문승주)는 지난 14일 광복 74주년을 맞아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애국심 고취 및 올바른 국가관 형성을 위해 안양시 모 소재 영화관에서 “봉오동 전투”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관람에는 안양보호관찰위원회 고양명 실장을 포함, 청소년들과 결연을 맺은 보호관찰위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영화를 보고 소감을 나누었다. 안양준법지원센터에서 명예보호관찰관으로도 활동 중인 고실장은 “독립군이 일본군에 비해 숫자도 적고 무기도 형편없었지만 독립에 대한 희망과 의지가 있었기에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며, “보호관찰 청소년도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지고 현재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해 나간다면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화를 보고 나온 최모양은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독립군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때 눈물이 울컥 쏟아졌다.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현재 우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선조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내가 되기 위해 앞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준법지원센터는 향후에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들을 시행함으로써 건전한 성장을 돕고 재범방지와 준법문화를 정착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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