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

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지음 / 더난출판 / 2019 481.5 비663식

석수 도서관 | 기사입력 2019/09/17 [11:01]

식물 예찬

예른 비움달 지음 / 더난출판 / 2019 481.5 비663식
석수 도서관 | 입력 : 2019/09/17 [11:01]

 

「식물 예찬」의 저자 예른 비움달은 식물 기반 공기 정화 시스템인 스코글루푸트의 개발자이다. 원래 수력 발전 분야에 종사하던 노르웨이 기계 공학자였으나, 세상은 기계적인 것이 전부가 아니며 생물학적인 것과도 관련이 있다는 깨달음을 얻고 숲속공기요법(스코글루푸트)을  개발하였다.

숲속공기요법 이면에 깔린 발상은 우리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방에 식물과 조명을 배치하는 것이다. 이 책에서 그는 식물이 공기 정화와 건강 증진 그리고 업무 능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올바른 식물 관리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바쁜 현대인에게 뭔가가 빠져 있다는 거슬리는 느낌을 가리켜 ‘자연 결핍’으로  표현하며, 숲속 산책만으로 심신을 쇠약하게 만드는 불안감이나 만성적인 육체적 통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해소 등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려준다.

 “흥미롭게도 이런 결과들은 자연에서의 운동이나 명상이 가져오는 효과가 아니라 그저  한가롭게 숲을 걷는 활동이 미친 효과다. 그것을 삼림욕이라 부르든 숲속의 산책이라 부르든 간에, 자연에 몸을 담그면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강화한다.             통증을 완화한다.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진정 효과가 있다.

     혈당량을 조절해준다.           우울증을 줄여준다.

     기분을 좋게 만든다.

 이 모든 것이 숲속을 걷는 것만으로 가능하다.”(p.44-45)

우리는 자연 결핍으로 병에 걸리고, 식물과 일광에 노출되면서 다시 건강해진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그래서 저자는 반복하여 식물과 조명의 힘을 강조한다. 숲속 공기 식물 벽의 효과는 ‘아주 작은 뭔가가 아주 큰 뭔가로 이어진다’ 고 확신한다. 오늘부터 우리도 모두가 건강한 심신을 위한 숲속 공기 요법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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