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석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들과 함께 가을맞이 나들이 행사인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문화체험'을 다녀왔다.

석수1동 하반기 나눔복지실현 사업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체험행사는 지역 어르신 19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과 복지팀 관계자 등 32명이 함께 했으며, 가을을 맞이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허약한 어르신들에게 영양죽을 제공하였고 생신을 맞으신 어르신 16분에게 석수1동 봉사단체인 아름회(회장 박현순)에서 양말 두 켤레씩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석희 위원장은 "관외 문화 체험을 통한 가을 나들이에서 어르신들의 정신적 건강과 심신의 단련에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환절기에 감기 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도록 당부하고 석수1동 주민으로서 동네 행사에 적극 참여하시어 고맙고 하루하루를 긍정마인드와 낙천적인 마음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순 아름회장은 "오늘 하루를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짐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생활에 활력소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복지 나눔 행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