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이진아 기자] 관양 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 앞 하천주차장에서 '한가위 불우이웃 돕기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관양 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관양 2동 사회 단체에서 후원한 이번 한가위 불우이웃 돕기 버스킹 공연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돕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요리하여 정을 나누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신나는 노래와 함께하는 문화공연, 다양한 먹거리(해물전, 어묵, 두부김치 등)를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었다.

권순일 동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원들에게 "관양 2동 학의천, 좋은 공간에서 버스킹 공연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즐거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행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양2동 주민자치위원 이모씨는 "우천으로 인하여 9월 4일에 개최예정이었던 행사가 25일로 연기되었지만, 걱정과는 무색하게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며 "관양 2동을 대표하는 주민화합행사로 정착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