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신문=윤규리 기자] 경기실버방송 실버영상단은 지난 9일, 오산시 물향기수목원에서 제1회 실버영상단 워크샵을 개최했다.

실버영상단은 할아버지, 할머니들로 조직된 영상단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촬영 및 편집은 물론 유튜브와 블로그를 통한 SNS 활동과 경기실버방송 영상기자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첫 번째 가을여행 워크샵에서 실버영상단은 수목원의 꽃과 나무사이를 천천히 거닐며 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워크샵에 참여한 실버영상단은 준비해간 음식들을 서로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보냈다.

워크샵에 참여한 김모씨는 “화창한 가을 날씨속에서 실버영상단원들이 힐링하며 재밋는 시간을 보낼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천만번 불러봐도 향기로운 시니어들이여, 꽃보다 아름다운 그대가 시니어,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뿔 우리 모두 힘내고 가을여행을 마음껏 즐기고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말했다.

한편, 물향기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을 수집 증식보존관리 및 전시하는 등 자원화를 위한 학술적산업적 연구 등을 하는 시설로서 2000년부터 조성하여 2006년 5월에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