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수리통합농구단은 스페셜올림픽 국제통합스포츠 농구대회 C그룹에서 정상을 차지하였다. 안양수리통합농구단은 9월 27일~29일, 강원도 인제에서 열린 ‘2019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농구대회’에서 김제, 창원, 홍성 C그룹에 배치되어 2일 동안 열띤 승부를 치뤘다. 27일 이뤄진 경기에서는 김제와의 열띤 승부 끝에 29vs26으로 승리를 거두었고, 같은 날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선수들 개개인의 승리에 대한 집념과 팀 선수들 간의 화합이 더해져 창원농구팀에 34vs18로 승리할 수 있었다. 28일 벌어진 경기는 2승을 거둔 팀인 안양과 홍성의 1위 결정전이 치열하게 진행되었다. 연이어 치른 경기로 많은 체력소모가 있어 2쿼터가 종료가 될 무렵에 9점차로 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4쿼터에 들어서면서 조철형 선수의 바스켓 카운트와 남현제 선수의 리딩, 더불어 오동균 선수의 스틸 그리고 양수빈, 김동우 선수의 골밑 슛이 어울려 24vs2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안양수리통합농구단이 창단된 이후 첫 최종우승을 만끽하는 순간이었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노력으로 거둔 값진 금메달,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통합 스포츠는 농구단 개인의 영광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장애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간 흘린 땀과 노력으로 극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안양수리통합농구단에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 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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