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희성초등학교는 2일,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학부모 공개수업과 활용연수를 진행했다.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한 공개수업은 태블릿PC로 증강현실(AR) 마커카드를 활용하여 세계 여러 나라 생활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환경의 차이에 따라 생활모습이 달라지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참가 학부모들은 모둠별로 구성된 학생들 틈에 앉아 태블릿PC에서 구현되는 내용을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토론수업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를 학생들과 주고받으며 참관하였다.

수업에 참관한 한 학부모는 “태블릿 PC에서 구현되는 증강현실 화면을 보며 많이 놀랐으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교실수업의 모습도 많이 변화하고 있음을 실감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미형 교장은 안양과천에서 처음 운영되는 디지털선도학교 운영이 교직원의 교육적인 열정과 학부모의 긍정적인 신뢰가 없었다면 추진이 어려웠음을 강조하며,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에 발맞추어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할 때 교육의 시너지효과가 나타나므로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