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새롭게 디자인된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을 선보이고 있다. 안양의 명소이자 상징성이 짙은 평촌중앙공원을 배경으로 넣어 타 시의 상품권과 차별화 했다. 크기를 1만원 지폐와 동일한 사이즈(가로14.8㎝, 세로6.8㎝)로 줄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한 것도 특징이다. 안양시는 안양사랑품권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인접 시 발행 상품권과 유사한 디자인으로 혼선을 낳고, 구형 지폐 규격으로 인한 휴대불편 등을 개선하고자 상품권 디자인 및 규격을 개선했다고 1일 밝혔다. 안양사랑상품권 구입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농협 36개소에서 6%할인된 금액으로 1인당 월 30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가맹점으로 등록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7,300여개소에서 사용가능하다. 지난해1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안양사랑상품권은 누적판매액이 232억원에 이르러, 명실상부한 안양의 지역화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45억원 규모의 종이형 안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한 상태다. <저작권자 ⓒ 안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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